[오피셜] 굿바이! 깜짝 발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통산 140홀드 베테랑 우완 은퇴 선언 "팬들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할 것"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이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시상 및 은퇴 발표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김태혁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이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시상 및 은퇴 발표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태혁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지난 소속팀과 롯데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며 현역 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200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김태혁은 2010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다. 2016년부터 전성기를 맞은 김태혁은 리그 정상급 필승조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2019시즌에는 KBO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한 시즌 40홀드 고지를 밟으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김태혁은 2020시즌 종료 후 1차 FA 자격을 얻어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SSG에선 크고 작은 부상 속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1년 50경기에서 4승 3패 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09에 머물렀고, 이듬해에는 1군에서 8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2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김태혁은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롯데 첫 시즌이었던 2023년에 67경기에 출전해 52이닝 동안 4승 2패 18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는 2년 6억 원에 비FA 다년계약까지 맺었다.
하지만 세월을 피하지 못했다. 2025년에는 45경기에서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8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을 마친 뒤 2차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으나 해를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했고, 결국 롯데와 1년 3억 원의 단년 계약을 맺고 2026시즌 부활을 노렸다.
그러나 올해는 정규시즌 내내 단 한 차례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1경기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8.57로 부진에 빠졌다. 이에 김태혁은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시즌을 보낸 김태혁은 700경기에 등판해 37승 50세이브 140홀드 703탈삼진,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남겼다.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