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쌓이고 도덕성까지 추락한 심판계 쇄신 의지 입장문…프로축구심판협의회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 책임 있게 변화”

불신 쌓이고 도덕성까지 추락한 심판계 쇄신 의지 입장문…프로축구심판협의회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 책임 있게 변화”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코치진이 지난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 26라운드 경기 종료 후 막판 판정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15일 ‘프로축구 심판 신뢰 회복을 위한 사과와 쇄신’에 관한 입장문을 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코치진이 지난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 26라운드 경기 종료 후 막판 판정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코치진이 지난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 26라운드 경기 종료 후 막판 판정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15일 ‘프로축구 심판 신뢰 회복을 위한 사과와 쇄신’에 관한 입장문을 냈다. 최근 심판 판정 논란이 잦은 데에 책임감을 보이면서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심판에게 공정성과 신뢰는 존재의 이유이자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판정의 정확성과 일관성, 절제된 태도와 책임 있는 소통, 높은 윤리의식을 심판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비판과 우려를 외면하거나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판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강화 ▲경기장 안팎 모든 축구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책임 있는 소통 ▲공정성과 윤리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내부 기준 강화 ▲팬과 축구 현장의 목소리 경청 및 관계 기관과 책임 있는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과를 말로 끝내지 않겠다”며 “반성은 말에 머물지 않고, 사과는 행동으로 증명하며, 쇄신은 지속 가능한 원칙과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프로축구 심판의 기준과 문화를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고,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욱 높은 기준으로 돌아보며 책임 있게 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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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