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준으로는 내가 최고지만…" 월드컵·챔스 모두 삼킨 파비안 루이스, 발롱도르에 대해 "후보 선정만으로도 감사해"

"우승 기준으로는 내가 최고지만…" 월드컵·챔스 모두 삼킨 파비안 루이스, 발롱도르에 대해 "후보 선정만으로도 감사해"

이창현 기자파비안 루이스가 발롱도르와 관련된 질문에 입을 열었다.프랑스 유력 매체 는 루이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루이스는 얼마 전 공개된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2024-25시즌에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24위에 랭크된 바 있다.루이스는 발롱...

이창현 기자

파비안 루이스가 발롱도르와 관련된 질문에 입을 열었다.

프랑스 유력 매체 는 루이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루이스는 얼마 전 공개된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2024-25시즌에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24위에 랭크된 바 있다.

루이스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투표자들의 결정에 달려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에 헌신하는 동시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30위 안에 드는 것 자체가 특권이다. 나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시즌 루이스의 우승 성적은 대단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선수로서 프랑스 리그1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게다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마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루이스가 유일하다.

그는 "우승 타이틀 측면에서는 나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낸 선수가 없다"라고 명확한 답을 제시하면서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훌륭한 선수들이 뛰어난 시즌을 보냈고 그들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발롱도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기쁘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 이전 시즌 54경기를 소화한 점을 고려하면 경기 출전 기록이 많지 않았다.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28경기를 결장한 것이 원인이었다.

월드컵에선 8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선발로 나선 것은 4번이었다. 원래 주전이었지만 부진했던 페드리를 대회 막판이 되어서야 밀어냈다. 루이스는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전에 출전하며 우승 트로피에 기여한 건 사실이지만, 발롱도르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서 언급했듯 부상으로 누적 스탯에서도 아쉬움이 있다. 본인 스스로도 이걸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이스가 속한 PSG는 저조한 시즌 출발로 우려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이스는 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PSG의 '르 클라시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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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