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벌써 경질하라고, 정말 미친 소리다'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 맨체스터 더비 '판독 오류'로 패해 궁지에 몰린 캐릭 감독 적극 옹호.."터무니 없다, 너무 이르다"

'뭐 벌써 경질하라고, 정말 미친 소리다'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 맨체스터 더비 '판독 오류'로 패해 궁지에 몰린 캐릭 감독 적극 옹호.."터무니 없다, 너무 이르다"

Manchester United's English head coach Michael Carrick react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Manchester City at Old Trafford in Manc...

Manchester United's English head coach Michael Carrick react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Manchester City at Old Trafford in Manchester, north west England, on September 13, 2026. (Photo by Paul ELLIS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No use wit
Manchester United's English head coach Michael Carrick react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Manchester City at Old Trafford in Manchester, north west England, on September 13, 2026. (Photo by Paul ELLIS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No use wit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walks off at half time Action Images via Reuters/Jason Cairnduff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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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활동중인 마이클 오언 캡처=마이클 오언 SNS
전문가로 활동중인 마이클 오언 캡처=마이클 오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을 옹호했다. 맨유가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하자, 일부 팬들은 캐릭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언은 '경질은 미친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수적 우세에도 엘링 홀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맨유로선 억울한 면이 많은 패배였다. 홀란의 결승골은 당시 경기에서 오프사이드였지만 VAR 이후 골이 인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심판 기구'는 해당 VAR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결과적으로 오심으로 인한 실점으로 맨유는 1패를 떠안은 것이다. 이로써 맨유는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4경기서 1승1무2패로 승점 4점에 그쳤다. 반면 맨시티는 4전승으로 승점 12점이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3, 2026 Manchester City's Erling Haaland reacts as referee Michael Oliver awards their first goal following a VAR review Action Images via Reuters/Jason Cairnduff EDITORIAL USE ONL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3, 2026 Manchester City's Erling Haaland reacts as referee Michael Oliver awards their first goal following a VAR review Action Images via Reuters/Jason Cairnduff EDITORIAL USE ONL

지난 시즌 중반 '소방수'로 들어가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끌며 정식 사령탑 계약을 한 캐릭 감독을 향해 다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맨유 구단과 2년 계약했다.

리버풀, 맨유 등에서 선수로 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언은 영국 매체 트라이발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캐릭 감독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그는 일부 팬들의 해임 주장에 대해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었으니 해임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미친 생각"이라며 "그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터무니없다. 그는 지금까지 구단에서 믿기 힘든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그런 말을 논하기에는 너무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루벤 아모림 감독 해임 이후 임시 감독으로서 17경기 중 12승을 거뒀다. 그후 맨유 경영진은 캐릭과 정식 감독 계약을 했다.

epa13236981 Bruno Fernandes of Manchester United (R) looks on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Manchester City, in Manchester, Britain, 13 September 2026. EPA/ADAM VAUGHA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epa13236981 Bruno Fernandes of Manchester United (R) looks on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Manchester City, in Manchester, Britain, 13 September 2026. EPA/ADAM VAUGHA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오언은 "맨체스터 더비 경기 방송 중이었는데 필 포든의 레드카드가 나온 직후 이건 맨유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이 오랫동안 역습 위주의 팀이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가장 잘 할 때이며, 갑자기 맨시티 선수가 퇴장당해 맨유가 더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게 된 것은 그 경기에서 그들에게 반드시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오언은 "우리는 실제로 이번 시즌 지금까지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 않은 많은 팀들이 승리하는 큰 변화를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선수가 퇴장당했을 때 일어나는 이상한 일 중 하나다. 수적 우세가 반드시 이점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언은 맨유가 무기력했던 이유에 대해선 "맨유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다. (래시포드, 마이누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그것을 정말 좋은 기회라고 보지 않는다. 기회를 만든다면 골 박스 안쪽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공격하고 있는지 훨씬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맨유의 공격이 다소 둔해 보였던 것은 맞다. 그 누구도 손가락질하며 '무기력한 공격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일주일 전쯤만 해도 맨유는 입스위치를 상대로 믿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맨유는 입스위치전에서 5대2 대승을 거뒀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REUTERS/Scott Heppell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REUTERS/Scott Heppell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맨유의 다음 일정은 오는 17일 오전 4시 브라이턴과 리그컵 홈 경기다. 그리고 21일 풀럼과 리그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