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이헌영…대학야구 마지막 쇼케이스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성료

MVP 이헌영…대학야구 마지막 쇼케이스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성료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O 제공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대학야구 유망주들의 마지막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O 제공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O 제공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대학야구 유망주들의 마지막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사흘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결승전에서는 이승종(부산과기대) 감독이 이끈 대학야구 C팀이 B팀을 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야구 선수 100명이 4개 연합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C팀은 D팀을 13-10으로, B팀은 A팀을 10-5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KBO리그 스카우트들이 마지막 옥석 고르기에 나섰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C팀 포수 이헌영(동의과학대)은 “좋은 기회를 받아서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라면서 “프로에 지명되면 좋겠지만 육성선수로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우수투수상은 B팀의 서정민(동국대), 우수타자상은 C팀의 이근우(동아대)가 각각 받았다.

허구연(가운데) KBO 총재, 김운장(왼쪽)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임혜진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를 관전하고 있다. KBO 제공
허구연(가운데) KBO 총재, 김운장(왼쪽)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임혜진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를 관전하고 있다. KBO 제공

결승전에는 허구연 KBO 총재, 김운장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임혜진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야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리틀·초등야구, 여자야구, 대학야구를 한자리에 모아 KBO리그 구장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경기를 무료로 개방해 많은 야구팬들이 아마추어 야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여자야구와 유소년야구 스페셜 매치, KBO리그 출신 코치들과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이 열렸다. 여자야구 스페셜 매치에선 B팀이 A팀을 7-6으로 물리쳤다. 리틀야구와 초등야구의 스페셜 매치에선 초등야구가 8-3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야구 클리닉에는 이원석(타격) 김명성(투수) 채종국(수비) 차일목(배터리) 코치가 참여해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지도했다.

성환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