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타니 떴다’ 괴물 하현승에 열도가 깜짝!
[앵커] 한일전 완봉승으로 8년 만에 아시아 야구 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괴물 투수 하현승이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부산의 오타니에게 당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7이닝 8탈삼진 완봉승을 거둔 하현승의 삼진 퍼레이드 장면입니다. 땅에 튀길 정도로 낮은 변화...
[앵커]
한일전 완봉승으로 8년 만에 아시아 야구 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괴물 투수 하현승이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부산의 오타니에게 당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7이닝 8탈삼진 완봉승을 거둔 하현승의 삼진 퍼레이드 장면입니다.
땅에 튀길 정도로 낮은 변화구에 헛스윙을 연발하는데 그만큼 직구와 구분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고시엔에서 우승한 일본 4번 타자 야마다는 "결정구 슬라이더에 손이 나갔다며 역부족이었다."고 감탄했습니다.
신장 195cm에 몸무게는 97kg, 최고 구속도 153km인데, 예리한 변화구까지 보여주면서 평가가 더욱 올라갔습니다.
15와 2/3이닝 무실점으로 대회 MVP, 평균자책점, 승률 3관왕을 차지했고, 일주일 동안 3경기 등판으로 철완의 면모까지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스카우트는 "일본에서도 1순위 지명 감이라고" 평가했고, 닛칸 스포츠는 "'부산의 오타니'라며 10년간 일본을 괴롭힐 투수가 탄생했다."고 보도할 정도였습니다.
값진 금메달과 함께 돌아온 하현승은 대선배들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에이스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현승/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 "류현진 선배님이나 김광현 선배님처럼 저도, 그렇게 잘 던지는 선배님들처럼 되겠습니다."]
또, 뉴욕 양키스가 하현승의 타격 재능을 보고 약 40억 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선 투수에 집중할 뜻을 전했습니다.
[하현승/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 "이번 대회를 마치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투수의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말하면 투수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인 대표팀의 야구 한일전 승리는 무려 11년 전, 하현승이 새로운 일본 킬러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보도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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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