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구성윤 태극마크…모레노호 첫 명단에 K리거 12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첫 대표팀에 K리그 선수 12명을 뽑았다. FC서울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정승원과 구성윤이 부름을 받았다. 손흥민(LAFC) 등 해외파 주축을 유지하면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불러들였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첫 대표팀에 K리그 선수 12명을 뽑았다. FC서울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정승원과 구성윤이 부름을 받았다. 손흥민(LAFC) 등 해외파 주축을 유지하면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모레노 감독은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평가전 네 경기에 나설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일 공개 채용을 거쳐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꾸린 대표팀이다.
정승원은 약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올 시즌 K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서울 공격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서울에서는 골키퍼 구성윤과 수비수 최준도 선발됐다. 구성윤은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과 대표팀 골문을 놓고 경쟁한다.
수비수 김건희(인천), 미드필더 박태준(김천)과 김민수(레인저스)는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뽑혔다. 김건희와 박태준은 K리그에서, 김민수는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다. 김봉수(대전)와 풀백 김태현(전북)도 명단에 들었다.
해외파 핵심 선수들은 대부분 합류한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이 선발됐다.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샬케),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백승호(버밍엄)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 오세훈(시미즈), 이동경(울산) 등이 가세했다. 올여름 포르투갈 나시오날로 이적한 송민규도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다.
대표팀은 21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첫 훈련을 시작한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고,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네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이번 4연전은 북중미 월드컵 부진 이후 대표팀을 재정비하는 첫 무대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발탁한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는 이번 네 경기와 11월 두 경기를 합쳐 우선 여섯 경기를 지휘한다.
출처: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