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하현승, 150km '완벽투'

U-18 야구,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하현승, 150km '완벽투'

[앵커]한국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2대 0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취점을 뽑은 우리나라는 5회 추가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하현승이 있었습니다.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는 강속구로 일본 타선을 단 한 개의 안타로 막아내며 완벽한 투구...

[앵커]

한국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2대 0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취점을 뽑은 우리나라는 5회 추가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하현승이 있었습니다.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는 강속구로 일본 타선을 단 한 개의 안타로 막아내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숙적 일본을 상대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2회말 장민제가 3루타로 출루했고 스퀴즈 번트 작전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이 피치아웃으로 대응했지만 런다운 과정에서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장민제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리드를 지켜가던 우리나라는 5회말 추가점을 터뜨렸습니다.

1사 1, 3루에서 조희성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7회까지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킨 우리나라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5회 우승을 넘어 대회 최다 우승국이 된겁니다.

승점 두 점을 지켜낸 건 마운드에 있던 에이스 하현승이었습니다.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어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 투아웃 뒤 유일한 안타를 내줬지만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7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직접 경기를 끝냈습니다.

차세대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하현승은 오는 21일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컴투스 영상편집 이지훈]

출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