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목표는 56년 만에 올림픽 메달” 韓 3-0 셧아웃 압도한 일본 男배구, 6전 전승 우승→LA 올림픽 직행

“최종 목표는 56년 만에 올림픽 메달” 韓 3-0 셧아웃 압도한 일본 男배구, 6전 전승 우승→LA 올림픽 직행

FIVB 공식 홈페이지 캡처[OSEN=길준영 기자]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을 완벽하게 제압했던 일본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제는 올림픽 무대로 향한다. 일본은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

FIVB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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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을 완벽하게 제압했던 일본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제는 올림픽 무대로 향한다.

일본은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세계랭킹 6위, 이란은 18위다.

일본은 이번 대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12일 준결승에서 한국에 0-3 셧아웃 패배를 안긴 것을 포함해 6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2개 대회 연속,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이번 우승으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연승을 질주했다. 3개 대회 연속 성사된 이란과의 결승에서도 승리했다. 일본이 개최국 자동 출전을 제외하고 올림픽 개최 전년도까지 기다리지 않고 출전권을 확보한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 우승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이후 54년 만”이라며 일본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FIVB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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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배구 역사상 3번째로 이탈리아 1부 리그에 진출했던 타카하시 란(오사카)은 경기 후 “최고입니다!”라고 외치며 “올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지금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우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물론 부담감은 있었지만 우선 이 무대를 즐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경기했다”고 말한 타카하시는 “어떤 상황이든, 제 개인적인 경기력과 관계없이 이곳에서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이번 시즌을 준비해왔다. 그것이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면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다음 대회부터 다시 싸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남자배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56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 13일 호주와의 3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2027년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면서 올림픽 출전 희망을 살렸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 5개국과 2027 월드컵 상위 3개국, 개최국 미국이 출전권을 얻고 남은 3장의 티켓은 세계랭킹에 따라 주어진다.

FIVB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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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