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영입' 1,326억 산초, 낙동강 오리알 됐다...친정팀 도르트문트도 단칼 "고려할 필요 없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제이든 산초가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산초의 눈길을 끄는 이적 가능성이 무산됐다.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산초 영입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코바치 감독은 1...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제이든 산초가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산초의 눈길을 끄는 이적 가능성이 무산됐다.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산초 영입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코바치 감독은 12일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우리는 정말 좋은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현재 선수단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필드 플레이어만 26명이며 그중에는 젊은 선수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산초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당 사안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산초를 다시 데려올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낸 셈이다.

산초는 한때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20/21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38경기에서 16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의 잠재력에 주목했고, 2021년 여름 이적료 약 7,3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맨유 이적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83경기에 출전했지만 12골 6도움에 그쳤다. 독일 시절 보여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반등을 위해 여러 차례 임대도 선택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이어 첼시와 애스턴 빌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나 첼시는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오히려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면서까지 산초와의 동행을 끝냈다.
이후 유벤투스, 로마 등과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 임대를 통해 마지막 반전을 노렸으나 공식전 39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맨유는 손해를 보더라도 산초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산초는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됐지만, 2026/27시즌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최소 두 구단을 비롯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약으로 이어진 곳은 없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비리그 구단 플릭스턴의 훈련 시설을 사용했다가 입단설까지 불거졌다. 플릭스턴은 "산초는 입단 테스트를 받지 않았고 이적 협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을 뿐"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결국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친정팀 도르트문트마저 산초를 외면하면서, 그가 이번 시즌 안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고 있다.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