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악역하겠다"...아르테타, 제수스의 폭탄 발언에 "감사의 표현 주고받았는데, 이해한다"

"내가 악역하겠다"...아르테타, 제수스의 폭탄 발언에 "감사의 표현 주고받았는데, 이해한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제수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제수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최근 제수스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나 바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제수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제수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제수스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전 자신이 아무런 통보 없이 1군 선수단과 떨어져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제수스는 "사실 난 훈련하고 있었다. 아스널에서 프리시즌 전체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아마 내가 많이 뛰지 못하거나 기회를 받지 못할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프로 선수다. 당연히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따로 훈련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높은 수준에서 뛸 기회를 받을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려고 훈련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었다"라고 더했다.

제수스는 "그런데 마지막 주에 모든 일이 정말 빠르게 벌어졌다.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전화했다. 내 에이전트는 환상적이었다. 정말 순식간에 내가 이적할 기회가 생겼다. 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좋다고 말했다. 이제 난 여기에 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의 발언에 대해 "매우 놀랐다"라며 "솔직히 말해서 제수스와 라커룸에서 일대일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우리가 서로 주고받은 말은 전부 감사의 표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한다면 내가 하겠다. 그걸 이해한다. 과거에 떠난 선수들과 어느 시점 이후 관계가 훨씬 좋아진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