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은 맨유의 장기적인 해답이 아니다!" 캐러거의 냉정한 현실 직격탄…"이름만 정식 감독, 2027년 '최고의 감독' 올 때까지 임시 해결책"
사진=미러[포포투=김호진]제이미 캐러거가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캐러거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는 맨유 팬들은 대체로 캐릭 감독과 계속 함께하기로 한 결정을 이해하고 동의하고 있다. 그리고 캐릭이 장기적인 해답이...

[포포투=김호진]
제이미 캐러거가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캐러거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는 맨유 팬들은 대체로 캐릭 감독과 계속 함께하기로 한 결정을 이해하고 동의하고 있다. 그리고 캐릭이 장기적인 해답이 돼 맨유를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맨유 밖의 사람들은 이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캐릭은 이름만 정식 감독일 뿐, 여전히 임시적인 해결책처럼 느껴진다. 2027년 여름 최고의 감독이 부임할 수 있을 때까지 올드 트래포드의 열쇠를 맡아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캐릭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떨쳐내기 어려운 인식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현재 캐릭의 상황을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유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을 당시와 비교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 밖에서는 캐릭을 솔샤르가 정식 감독직을 맡았을 당시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애초에 두 사람이 임시 감독직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구단의 레전드라는 지위였다.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자 장기적으로 성공할 기회를 주는 것은 합리적인 동시에 감정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캐릭과 솔샤르의 감독 경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캐러거는 "하지만 그것이 한 가지 사실까지 바꿀 수는 없다. 오직 감독으로서의 경력만 놓고 본다면 두 사람 모두 잉글랜드나 유럽의 다른 엘리트 구단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을 만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구단들이 정식 계약을 제안할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할 때는 맨유처럼 두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적인 애착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릭은 현재 맨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다. 맨유는 2025-26시즌 도중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캐릭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이 선택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17경기 12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성공적으로 팀을 반등시킨 캐릭은 결국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캐릭이 이끄는 맨유는2026-27시즌 현재 공식전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