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억' 월드컵 스타가 군대를? 이한범, 군사 훈련 소식에 벨기에 '화들짝'

'125억' 월드컵 스타가 군대를? 이한범, 군사 훈련 소식에 벨기에 '화들짝'

[포포투=정지훈]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한 수비수 이한범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군사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벨기에 현지에서는 이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뤼허 유니폼을 입은 이한범은 적응 기간도 없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구단 역시 후보 공개 당시 "신입생 이한범은 날카로운 태클을 바...

[포포투=정지훈]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한 수비수 이한범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군사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벨기에 현지에서는 이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뤼허 유니폼을 입은 이한범은 적응 기간도 없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구단 역시 후보 공개 당시 "신입생 이한범은 날카로운 태클을 바탕으로 브뤼허 수비진의 신뢰할 수 있는 핵심으로 순식간에 자리 잡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이한범의 출발은 완벽에 가까웠다.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던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전 세계 무대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이어졌고, 지난달 벨기에 명문 브뤼허 이적이 성사되며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복덩이'로 떠올랐다. 이한범은 코르트레이크와의 주필러리그 개막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안정적인 리딩과 수비력으로 3-0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데뷔전부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데 이어, 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1라운드 베스트 11 중앙 센터백 자리까지 꿰찼다.

이한범은 이후 8월에 열린 리그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한범이 후방을 지킨 4경기 동안 브뤼허는 3승 1패를 거뒀고, 퇴장 악재가 터졌던 헨트전을 제외하면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안착한 이한범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까지 치르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한범의 군사 훈련 소식이 전해졌다. 벨기에 매체 'VP'는 12일(한국시간) "800만 유로(약 125억 원)에 영입된 이한범은 시즌 종료 후 군사 훈련을 받는다"면서 이한범을 주목했고, "이한범은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의무 병역을 전액 면제받게 되었지만, 군 복무 의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은 "한국의 모든 남성은 1년 반 동안 복무해야 한다. 나는 시즌이 끝나면 신병교육대에 가야 한다. 4주 동안 한국에서의 휴가를 군대에서 보내게 되죠. 사격 훈련도 있다. 일종의 기초 훈련이겠죠. 방독면을 쓰고 훈련받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