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안녕하세요" 모레노 감독의 출사표, "한국 대표팀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442.interview] "안녕하세요" 모레노 감독의 출사표, "한국 대표팀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포포투=정지훈(인천공항)]"더 나은 한국 대표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표팀을 하나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출신의...

[포포투=정지훈(인천공항)]

"더 나은 한국 대표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표팀을 하나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출신의 코치진과 함께 입국했고, 곧바로 국내 취재진과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인사한 모레노 감독은 "많은 꿈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에 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몇 년 전부터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었고, 꿈을 이루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일 모레노 감독을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입국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모레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의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모레노 감독과 스태프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며 명단을 구성하는 등 일찌감치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모레노 사단은 김천상무의 특수성까지 파악하는 등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매일매일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이 어떻게 경기를 진행하는 지 분석했다. 한국의 문화도 공부를 했다"면서 "(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은) 누구에게나 슬픈 일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앞을 바라보면서 나아가야 한다. 대표팀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식 감독 목표에 대해서는 "현재 내 목표는 지금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다른 것에는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더 나은 대표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표팀을 하나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