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개 차’ 오스틴, 김도영 턱밑까지 왔다! 김도영 AG가 역전 기회. 첫 홈런왕, 첫 MVP 보인다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5회초 LG 오스틴이 삼성 후라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오스틴.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12/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오히려 유리해지는 것 같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구단 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MVP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오스틴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와 5회초 연달아 솔로포를 터뜨렸다. 37,38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오스틴은 40개를 기록 중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2개차로 따라붙으며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오스틴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2일까지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4리(3위) 38홈런(2위) 118타점(1위) 102득점(2위) 164안타(3위) 출루율 0.430(2위), 장타율 0.669(1위)로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에서 모두 3위 이내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사실상 김도영과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도영은 타율 3할6리(11위), 137안타(10위), 40홈런(1위), 99타점(5위), 105득점(1위), 출루율 0.411(8위), 장타율 0.635(2위)에 올라있다.




홈런왕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트로피의 향방이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2주를 빠지는 것이 변수이고 이것이 오스틴에겐 기회로 다가온다.
KIA는 아시안게임 동안 7경기를 치른다. 김도영이 이때 뛰지 못한다. 이미 코뼈 골절 부상으로 이미 3경기를 뛰지 못한데다 아시안게임까지 빠지게 된 것은 김도영에게 큰 손실이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이후 11경기만을 남겨 놓는다.
오스틴은 아시안게임 기간부터 18경기를 뛰기에 오스틴에게 기회가 더 많다.
홈런은 물론 3개 차이인 득점도 김도영을 역전해 1위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LG 구단에선 MBC청룡시절까지 포함해도 한번도 홈런왕을 배출한 적이 없고 정규리그 MVP도 한번도 수상한 적이 없다. '효자 중의 효자'인 오스틴이 LG 평생의 꿈인 홈런왕과 MVP를 받을 수 있을까. 분명히 기회가 찾아왔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