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발전하려면 환경을 바꿀 필요 있다고 생각했어" 성장 위해 GS 칼텍스행 택한 타나차, 목표는 우승

"한 단계 발전하려면 환경을 바꿀 필요 있다고 생각했어" 성장 위해 GS 칼텍스행 택한 타나차, 목표는 우승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태국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이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서울 GS칼텍스 킥스 여자배구단은 지난 10일부터 일본 이바라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차기 시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6...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태국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이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서울 GS칼텍스 킥스 여자배구단은 지난 10일부터 일본 이바라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차기 시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6연승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다만 아시아쿼터 자원에선 아쉬움이 있었다. 기대를 모았던 레이나 도코쿠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GS칼텍스는 시즌을 마친 뒤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타나차에게 손을 내밀었다. 타나차는 3시즌 동안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발목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30경기에 출전해 총 414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40.47%와 리시브 효율 35.93%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타나차는 도로공사에서 보낸 시간을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좋았던 기억"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익숙함에 머무르며 현실에 안주하기보단 도전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원했다. 그는 "배구 선수로서 한 단계 발전하려면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낯선 상황에 나를 던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기회라고 봤다"고 했다. 이어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을 때 GS칼텍스가 가장 먼저 연락했고,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준 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타나차는 종전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GS칼텍스에 대해 "한번 분위기를 타면 흐름을 끊기 어려웠던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사이의 호흡이 정말 끈끈했고, 서로 믿고 있다는 것이 코트에서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타나차는 차기 시즌 주장 유서연과 함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타나차는 모두가 힘을 합쳐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좋은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가 실바의 부담을 덜어주기보단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더 쉽고 재미있는 배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나차는 자신이 '좋은 팀원', '좋은 동료'로 평가를 받길 바랐다. 그는 "언제나 배구를 잘할 수 없지만 좋은 팀원이 되는 것은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배구 인생을 돌아봤을 때 좋은 팀원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타나차는 도로공사에서 못다 이룬 챔프전 우승의 꿈을 GS칼텍스에서 이루고자 한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우승하고 싶다"며 "항상 좋은 에너지를 주는 팀원이고 싶고 올 시즌 많이 웃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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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