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일본전 완패' 라미레스 감독 "높은 수준의 팀들과 더 많은 국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라미레스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volleyball world [스포츠타임스=기타큐슈(일본), 홍성욱 기자] 한국이 일본에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4위)는 12일 일본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AV...

[스포츠타임스=기타큐슈(일본), 홍성욱 기자] 한국이 일본에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4위)는 12일 일본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일본(6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11-25, 14-25)으로 패했다.
한국은 6,700명 만원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여러 공격 옵션을 가동하며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일본의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 수비에서 파생된 연결과 반격까지 디테일에서의 차이를 느끼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귀중한 경험이었고 과제도 얻었다.
경기 후 라미레스 감독은 "앞으로를 위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믹스트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일본은 세계 배구 랭킹 상위권에 있는 팀으로, 강력한 서브로 압박감을 주었고, 경기 운영을 아주 잘했다. 오늘은 우리의 리시브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를 통해 한국은 많은 과제를 받아들어야 했다. 일본과 다시 만날 때까지 보완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라미레스 감독은 "그 때가 되면 선수들의 경험은 더 쌓여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멘탈, 체력, 그리고 전술적 측면에서 지금의 과정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방법은 단 하나, 높은 수준의 팀들과 더 많은 국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이런 팀들을 상대할 때는 또 다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성장을 보여주었고,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 30분 호주와 3-4위전에 나선다. 라미레스 감독은 "나와 우리 코칭스태프는 내일 있을 호주전을 분석하고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내일 경기를 대비해 가능한 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중요한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원래의 기량을 찾아야 한다"라고 3위 입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출처: 스포츠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