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메로 대활약에 흡족한 AT 마드리드, 西 매체는 "새 리더 얻었다" 극찬 세례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분 좋은 출발이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제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리더는 로메로"라며 "그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리버풀전(1-2 패)에서는 모든 볼 경합에서 이겼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훌리안 알바레...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분 좋은 출발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제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리더는 로메로"라며 "그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리버풀전(1-2 패)에서는 모든 볼 경합에서 이겼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조명했다.
로메로는 같은 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로뱅 르노르망과 교체되기 전까지 77분을 소화했다.
비록 패했지만, 로메로의 경기력만큼은 다음을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로메로는 패스 성공률 94%(29/31), 볼 터치 48회, 걷어내기 6회, 태클 5회, 헤더 클리어 5회, 지상 경합 성공 5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볼 회수 3회, 공중 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출신다운 리더십까지 뽐내고 있다. 특히 로메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향 출신인 알바레스가 안정을 되찾도록 힘쓰고 있다. 알바레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지만, 아틀레티코의 완강한 반대로 결국 잔류했다. 이후 로메로의 도움으로 다시금 아틀레티코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
매체 역시 "로메로는 주장 완장을 찰 필요조차 없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수비진을 재정비하는 데 필요한 든든한 버팀목인 동시에 라커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알바레스의 회복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전 패배가 로메로의 활약을 가렸을 수 있지만, 그는 안필드에서 자신이 여느 센터백과는 다른 수준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로메로는 과거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 주앙 미란다, 디에고 고딘 등이 이끈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진을 되살릴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에 막 합류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토트넘 주장 경력으로 쌓은 위상 덕분에 라커룸에서도 곧바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부터 경기장에 나서기 전 격려의 말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아틀레티코에서 오랫동안 볼 수 없던 리더"라고 덧붙였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