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5세 339일... 맨유 가브리엘, ‘데뷔전 해트트릭’ 맨유 역대 최연소 기록

불과 15세 339일... 맨유 가브리엘, ‘데뷔전 해트트릭’ 맨유 역대 최연소 기록

출처:jj 가브리엘 SN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JJ 가브리엘(MHN 성대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15)이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가브리엘은 10일(한국시간) 열린 2026~27시즌 UEFA 유스리그 1라운드 데뷔전에서 사바흐 FK(아제르바이잔) U-19를...

출처:jj 가브리엘 SN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JJ 가브리엘
출처:jj 가브리엘 SN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JJ 가브리엘

(MHN 성대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15)이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브리엘은 10일(한국시간) 열린 2026~27시즌 UEFA 유스리그 1라운드 데뷔전에서 사바흐 FK(아제르바이잔) U-19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맨유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혀 튕겨 나오자 가브리엘이 빠르게 반응했다. 먼저 공을 차지한 가브리엘은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5분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인 87분에는 다시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슛을 골문에 꽂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브리엘은 15세 339일의 나이로 맨유 구단 역사상 유럽 대회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가브리엘은 어린 시절부터 맨유가 주목한 차세대 유망주다. 8세 무렵 선보인 화려한 개인기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3,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약 165cm의 작은 체격에도 뛰어난 개인 기술과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성장세는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U-18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무려 28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U-21팀으로 올라선 뒤 첫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이미 1군 무대도 경험했다. 지난 8월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81분 교체 투입되며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도 가브리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캐릭 감독은 지난달 가브리엘의 U-21 데뷔전을 직접 지켜봤다. 당시 가브리엘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득점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출처:연합뉴스 /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출처:연합뉴스 /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캐릭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말 잘했고 매우 좋은 팀이었다. 경기의 질과 선수들의 태도 등 모든 부분에 만족했고, 선수들의 기량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JJ(가브리엘)도 그 선수들 중 한 명이다. 분명히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와 꽤 자주 훈련하고 있고, 계속해서 경험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신체적으로도 적응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덧붙였다.

가브리엘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 1부리그 규정상 선수는 해당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1일까지 만 15세가 돼야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에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오는 10월 만 16세가 되는 가브리엘은 올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만약 캐릭 감독이 가브리엘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시킨다면 맨유 구단 역사상 최연소 1군 출전 선수라는 새로운 기록이 세워진다. 기존 기록은 1956년 데이비드 가스켈이 세운 16세 19일이다. 이는 약 70년만이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