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억 영입생' 데뷔전부터 쓰러져 리버풀 철렁… 종아리 부여잡은 바르콜라, 이라올라 감독은 "그냥 경련"

'2,232억 영입생' 데뷔전부터 쓰러져 리버풀 철렁… 종아리 부여잡은 바르콜라, 이라올라 감독은 "그냥 경련"

김태석 기자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데뷔전에서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진 '1억 2,300만 파운드(약 2,232억 원) 영입생'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몸 상태에 대해 부상이 아니라 경련이라고 설명했다.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6-2027...

김태석 기자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데뷔전에서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진 '1억 2,300만 파운드(약 2,232억 원) 영입생'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몸 상태에 대해 부상이 아니라 경련이라고 설명했다.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고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후반 15분 바르콜라가 왼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르콜라가 첫 경기부터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단순 경련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이라올라 감독은 "그냥 경련이었다"라며 "우리는 지금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바르콜라가 특히 그런 상황이다. 프리시즌에 단 1분도 뛰지 못했지만 가진 걸 다 보여달라고 요청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이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선수들의 빠른 컨디션 회복에 기대를 걸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불한 선수가 첫 경기부터 장기 부상으로 쓰러지는 일은 피한 셈이라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한편 이라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전에 대반전을 이룬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라올라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런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느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전술적으로 상대가 날 놀라게 만들었다. 5-3-2로 나오던데, 우리는 다른 포메이션을 예상했다"라며 "하프타임에는 우리가 훨씬 좋은 경기를 했고 압박도 더 잘했다.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라고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잘 대응한 경기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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