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엔터] '다음주 소집인데...' 부상 날벼락 김도영, 오늘 퇴원

[스포츠엔터] '다음주 소집인데...' 부상 날벼락 김도영, 오늘 퇴원

[앵커]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는 스포츠 소식과 그 뒷얘기를 전해 드리는 스포츠엔터 시간입니다.박지은 기획위원과 함께 얘기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 선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부상으로 어제 수술을 받았죠?[기자]김도영이 지난 수요일 경기도중 코뼈 골...

[앵커]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는 스포츠 소식과 그 뒷얘기를 전해 드리는 스포츠엔터 시간입니다.

박지은 기획위원과 함께 얘기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 선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부상으로 어제 수술을 받았죠?

[기자]

김도영이 지난 수요일 경기도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어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러진 코뼈를 맞추는 수술을 받았고,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NC전에서 기습 번트를 대다 다쳤습니다.

배트에 빗맞은 공이 얼굴로 향하면서 코를 강타한 건데요.

코피가 흐르는 상황에서 얼음을 대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닙니다.

오늘 KIA는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뼈 골절인데, 당장 다음주 아시안게임 소집 훈련이 가능할까요?

[기자]

김도영이 다친 부분은 다행히 코 끝으로, 어제 받은 수술은 비골 골절정복술이라는 건데, 코 안쪽에 지지대를 넣어 부러진 부위를 고정하는 것으로 수술보다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퇴원할 때 지지대를 제거하는데 통증만 없다면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KIA는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타격을 하거나 뛰면 당연히 울림으로 인한 통증이 예상되고요.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3루 수비로 나서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아시안게임에 가더라도 당장은 지명타자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KIA가 제출한 의료진 소견을 검토하고, 김도영의 회복 속도와 경과 등을 이번 주말까지 지켜본 뒤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구대표팀이 14일 월요일에 소집되는 만큼, 김도영에 대한 판단은 일요일까지 유보한 상태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인 LG 내야수 문보경 선수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서요?

[기자]

문보경 역시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 주말부터 경기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경기 연속 결장한데 이어 9일은 한 타석만 소화했습니다.

이번 주말 삼성과의 2연전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설 예정인데요.

"아시안게임에서도 수비를 하기는 쉽지 않은 몸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문보경 역시 주말 경기를 지켜본 뒤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보경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대가 큰 상황에서 현재의 몸 상태가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김도영 선수도 내야수고, 문보경 선수도 내야수잖아요.

야구대표팀 내야 공백이 우려되네요.

[기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3루수는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었습니다.

김도영, 문보경에 한화 노시환이 선발됐는데, 현재 건강한 3루수는 노시환만 남게 되면서 내야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대표팀에는 전업 1루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김도영이 3루를 맡고, 3루와 1루가 모두 가능한 노시환과 문보경이 1루 또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3루를 맡을 선수는 노시환 뿐이잖아요.

이 경우 1루 자리에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시즌 40홈런을 친 김도영을 비롯해 문보경을 교체한다면 타선의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아시안게임 선수 교체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교체 마감 시한은 야구 일정이 시작되기 하루 전입니다.

대표팀 조별예선 첫 경기는 21일 강력한 금메달 라이벌 대만과의 경기입니다.

따라서 20일까지는 교체가 가능합니다.

단 사전에 제출한 예비 명단에서 대체선수를 선발해야 됩니다.

김도영은 부상 직후 아시안게임에는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도영은 3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당시에도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대표팀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소집되고요.

17일 결전지 나고야로 이동합니다.

[앵커]

축구대표팀 얘기도 해볼까요.

임시감독으로 선임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일요일에 들어오네요?

[기자]

축구대표팀이 공개 채용한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이 일요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모레노 감독과 스페인 출신 코치 5명이 모두 함께 들어옵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달 대한축구협회의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채용에 지원해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임기는 11월까지, A매치 총 6경기인데,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도 지휘할 수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선수 경력이 없는 특이한 이력의 지도자입니다.

경기 분석관으로 시작해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했고 5개월 가량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후 감독으로 AS모나코, 그라나다, 소치 등에서 팀을 이끌었는데, 성적 부진으로 번번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감독으로는 아직까지 물음표가 남아있는 인물입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임시감독임에도 지원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입국하자 마자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죠?

[기자]

다음주 월요일에 A매치 출전선수 명단을 직접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대표팀의 청사진도제시할 예정입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계약을 위해 스페인에서 모레노 감독을 만났는데, 국군체육부대 축구팀 김천 상무가 어떤 팀인지 알고 있을 만큼, 우리 선수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 놀랐다고 합니다.

감독 선임을 주도한 현영민 위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유럽에 나가있는 선수들과도 직접 소통하길 원하시고 저희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처도 물어보실 정도로 한국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선수단에 대한 파악, 또 직접적으로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서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 얘기해주실 걸로 생각됩니다."

[앵커]

이번에 선발되는 모레노 1기에 새 얼굴들도 들어올까요?

[기자]

임시감독으로 당장 성적을 내야 하는 만큼 새 얼굴을 대거 발탁해서 시험하고 모험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1일 대표팀이 소집되면 사흘 훈련 후 곧바로 A매치 4연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당장 24일 에콰도르, 28일 우르과이와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입니다.

따라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북중미월드컵 멤버인 엄지성, 양현준, 배준호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공격 2선의 자리가 비게 돼 홍명보호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얼굴들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히 이승우 선수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 들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기자]

이승우는 최근 전북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인데, 월드컵 휴식기 이후 5골에 도움 2개를 추가했을 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엣 감독 체제에서는 교체 멤버로 활약했는데, 올 시즌 주전으로 뛰면서 8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승우가 대표팀에서 뛴 건 2024년 10월 이라크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면 2년만의 대표팀 복귀가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