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치운 日 축구팬에 "집에서도 좀 하지 그래?"…과거와 다른 평가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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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17:4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팬들의 경기장 청소 문화가 또다시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부에서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BBC는 최근 일본 서포터들이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 남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찬사를 받고 있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는 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일본 팬들의 경기장 청소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문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처음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뒤 월드컵과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주요 국제대회마다 화제가 됐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 팬들은 경기 후 파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자신들이 앉았던 자리뿐 아니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수거했다.
그러나 일본 내 반응은 과거와 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좋은 행동인 것은 맞지만 왜 매번 해외의 칭찬을 받아야 하느냐”, “당연한 일을 과도하게 미담으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해외에서 ‘예의 바른 일본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마다 일본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국민들이 다시 그 평가를 소비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BBC는 최근 일본 서포터들이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 남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찬사를 받고 있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는 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 일본 축구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기 이후 관중석의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연합뉴스 |
그러나 일본 내 반응은 과거와 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좋은 행동인 것은 맞지만 왜 매번 해외의 칭찬을 받아야 하느냐”, “당연한 일을 과도하게 미담으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해외에서 ‘예의 바른 일본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마다 일본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국민들이 다시 그 평가를 소비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