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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FA 181명 등급별 분류…김하성 최하위 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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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42회 작성일 26-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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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하성(31)이 MLB닷컴의 FA 등급별 분류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 포함됐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온 선수 181명을 1\~5등급으로 나눠 소개했다. 김하성은 이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1\~3등급 선수들의 시즌 성적과 평가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지만, 4\~5등급 선수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를 덧붙이지 않았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24년 9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다.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천900만 달러(약 395억원)에 계약했지만, 2025년 6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오른쪽 종아리와 허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정상적인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연봉 1천600만 달러(약 218억원)의 계약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한 뒤, 구단과 1년 총액 2천만 달러(약 273억원)에 다시 계약했다.

2026시즌 건강과 기량을 회복해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5월 중순 복귀했으나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여파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2026시즌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 9타점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MLB닷컴은 FA 최고 등급인 1등급 선수로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한 왼손 투수 태릭 스쿠벌을 유일하게 선정했다.

2등급에는 2026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 뒤 포스팅을 신청한 사토 데루아키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 란디 아로사레나, 루이스 아라레스 등 18명이 포함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신청한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은 이번 MLB닷컴의 FA 등급별 분류 명단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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