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경기 만에 10승…KBL 역대 최단 경기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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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39회 작성일 26-11-05 23:55본문

삼성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꺾었다.
직전 경기에서 서울 SK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10승 1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지켰다.
11경기 만에 10승에 도달한 것은 2023-2024시즌 원주 DB,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 등에 이어 KBL 통산 7번째 최단 기간 10승 타이기록이다.
삼성은 원정에서도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원정 7연승을 기록하며 2009년 1월 1일 세운 구단 원정 최다 연승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의 연이은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3승 8패에 머물렀다.

과거 안양 정관장 등에서 뛰었던 스펠맨은 복귀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현대모비스도 1쿼터를 16-18로 마치며 삼성과 대등하게 맞섰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뛰는 2, 3쿼터에서는 삼성의 골 밑과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맞붙었다.
2쿼터에는 삼성의 3점 슛이 잠잠한 사이 현대모비스가 외곽포 3개를 터뜨리며 35-38로 추격했다.
3쿼터 들어서는 삼성의 골 밑 우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케렘 칸터가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삼성은 62-53으로 격차를 9점까지 벌렸다.

4쿼터 들어 서명진과 김경원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에서는 이관희가 승부처를 지배했다.
2, 3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낸 이관희는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현대모비스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7초 전 서명진의 3점 슛과 김경원의 골 밑 득점으로 76-80까지 따라붙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에서는 칸터가 32점 12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배했고, 이관희가 14점을 보탰다.
한호빈도 13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복귀전을 치른 스펠맨이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서명진이 20점, 김경원이 15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KBL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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