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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에 0-2 완패…38년 만에 공식전 9경기 무승 수렁 > 스포츠뉴스

맨유, 첼시에 0-2 완패…38년 만에 공식전 9경기 무승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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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94회 작성일 26-11-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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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10월 3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3무 6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에서도 1승 4무 4패, 승점 7에 머물며 20개 팀 가운데 16위로 내려앉았다.

강등권 시작인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점이 같고, 최하위 선덜랜드와도 불과 2점 차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유가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것은 1988년 이후 38년 만이다.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도 이번 패배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반면 첼시는 승점 16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캐릭 감독은 최근 팀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와 구단 수뇌부를 비판했다가 사과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15분 첼시 이스테방 윌리앙의 골과 전반 34분 맨유 마테우스 쿠냐의 골이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승부는 후반 들어 갈렸다.
후반 5분 첼시 모건 로저스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지역 안까지 직접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이후 마르티네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후반 15분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웨슬리 포파냐의 얼굴을 마르티네스가 팔꿈치로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첼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전에 이미 경고를 받았던 마르티네스는 불과 83초 만에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후반 19분 콜 파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26분 이스테방이 다시 골을 넣었지만 이 장면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맨유는 추가시간 브라이언 음뵈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38년 만의 9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남긴 맨유의 추락은 계속됐다.

사진 = 로이터, EPA / 연합뉴스, 이미지 = AI 생성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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