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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뜨거운 방망이냐, 후라도의 완벽 제구냐…PO MVP 경쟁도 최종전으로 > 스포츠뉴스

김도영의 뜨거운 방망이냐, 후라도의 완벽 제구냐…PO MVP 경쟁도 최종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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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50회 작성일 26-10-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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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경쟁도 마지막 5차전에서 결판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2승 2패로 맞선 가운데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이 MVP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삼성에서는 최형우와 류지혁,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이승민 등이 후보로 꼽힌다.

최형우는 허벅지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나서는 구자욱을 대신해 좌익수를 맡으며 가을야구 최고령 출장과 안타, 타점, 홈런 기록을 잇달아 새로 썼다.
11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나선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 2개를 기록해 르윈 디아즈와 함께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이다.

류지혁도 삼성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 0.364를 기록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개인 포스트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렸다.

마운드에서는 이승민이 양 팀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4차전에 모두 등판해 2홀드와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차전 승리투수 후라도가 5차전에서도 승리를 추가해 선발 2승을 거둘 경우 MVP 경쟁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불펜으로 활용되고 있는 원태인도 이미 1승을 거둔 만큼 최종전에서 승리 또는 세이브를 추가한다면 후보군에 들어갈 수 있다.
KIA에서는 김도영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와 8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던 김도영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양 팀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 0.438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과 타점도 각각 1개씩 올린 가운데 5차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린다면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 MVP까지 노릴 수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135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7경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5경기, 아시안게임 6경기까지 총 153경기를 소화했다.

단기전만 18경기를 치르며 체력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더 힘을 내겠다”며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4차전에서 역전 결승타로 KIA를 벼랑 끝에서 구한 한준수도 타율 0.417, 홈런 1개, 3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럴드 카스트로는 플레이오프에서 양 팀 최다인 5타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전상현이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세이브를 기록한 전상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올가을 등판할 때마다 아웃카운트 4개 이상을 책임지는 긴 세이브로 KIA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결국 5차전에서 누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짓는 장면의 주인공이 되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 MVP도 함께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 = AI 생성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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