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미저로우스키 5⅔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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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2회 작성일 26-10-31 17:30본문
밀워키 브루어스가 창단 58시즌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완성한 밀워키는 1969년 시애틀 파일러츠로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70년 밀워키로 연고지를 옮긴 뒤로는 57년 만에 이룬 첫 정상이다.
정규시즌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온 결과였다.
밀워키는 올해 103승 59패, 승률 0.636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11승 2패의 성적으로 우승까지 질주했다.
1982년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승 4패로 패했던 아쉬움도 44년 만에 씻어냈다.
우승을 결정한 5차전에서는 선발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탬파베이 타선을 압도했다.
미저로우스키는 5⅔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2개였지만 강한 구위를 앞세워 위기를 최소화했고, 6회말 2사 후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우승의 중심에 섰다.
밀워키 타선은 2회초 먼저 균형을 깼다.
브라이스 투랑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쿠퍼 프랫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4회에는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내려간 뒤 불펜을 상대로 프랫과 개릿 미첼, 데이비드 해밀턴이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6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프랫의 희생플라이 등이 이어지면서 두 점을 더 보태 4-0까지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밀워키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 전체에서 4안타에 그쳤고, 9회말 2사 후 챈들러 심프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는 밀워키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가 차지했다.
콘트레라스는 5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포스트시즌 전체에서는 51타수 19안타로 타율 0.373에 3홈런 9타점 1도루를 올렸다.
타격뿐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 챌린지를 성공시키며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탬파베이는 선발 라스무센이 4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시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규시즌 최고 승률에 이어 가을야구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간 밀워키는 58시즌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완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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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완성한 밀워키는 1969년 시애틀 파일러츠로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70년 밀워키로 연고지를 옮긴 뒤로는 57년 만에 이룬 첫 정상이다.
정규시즌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온 결과였다.
밀워키는 올해 103승 59패, 승률 0.636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11승 2패의 성적으로 우승까지 질주했다.
1982년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승 4패로 패했던 아쉬움도 44년 만에 씻어냈다.
우승을 결정한 5차전에서는 선발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탬파베이 타선을 압도했다.
미저로우스키는 5⅔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2개였지만 강한 구위를 앞세워 위기를 최소화했고, 6회말 2사 후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우승의 중심에 섰다.
밀워키 타선은 2회초 먼저 균형을 깼다.
브라이스 투랑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쿠퍼 프랫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4회에는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내려간 뒤 불펜을 상대로 프랫과 개릿 미첼, 데이비드 해밀턴이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6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프랫의 희생플라이 등이 이어지면서 두 점을 더 보태 4-0까지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밀워키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 전체에서 4안타에 그쳤고, 9회말 2사 후 챈들러 심프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는 밀워키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가 차지했다.
콘트레라스는 5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포스트시즌 전체에서는 51타수 19안타로 타율 0.373에 3홈런 9타점 1도루를 올렸다.
타격뿐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 챌린지를 성공시키며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탬파베이는 선발 라스무센이 4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시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규시즌 최고 승률에 이어 가을야구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간 밀워키는 58시즌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완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AF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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