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다리로 만든 첫 우승…구자욱, 타율 0.500으로 KS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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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96회 작성일 26-11-09 00:00본문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이 불편한 다리에도 시리즈 내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와 MVP를 동시에 품었다.
구자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이 12-1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한 뒤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구자욱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5차전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구자욱의 방망이가 터졌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0-1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을 상대로 우익수 쪽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르윈 디아즈의 우측 펜스 철망을 맞히는 적시타가 나오자 불편한 다리에도 2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2-1 역전 득점까지 책임졌다.
삼성이 승부를 결정지은 5회에도 중심에 있었다.
3-1로 앞선 5회말 선두 박승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자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삼성 타선은 타자일순하며 5회에만 8점을 몰아쳐 11-1까지 달아났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맞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직선타를 날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추가해 3안타 경기를 완성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구자욱의 이번 한국시리즈 최종 성적은 20타수 10안타, 타율 0.500이다.
홈런 1개와 6타점, 5득점, 3볼넷을 기록했고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시리즈 출발부터 존재감이 강했다.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삼성이 0-8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결국 7-8로 패했지만, 대패 위기에서 나온 구자욱의 홈런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kt를 끝까지 추격했다.
연장 12회 끝에 3-2로 승리한 2차전에서는 6회 좌중간 안타와 8회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연장 10회에는 상대 벤치가 자동 고의볼넷으로 승부를 피할 정도로 경계 대상이 됐다.
대구로 이동한 뒤에는 장타까지 폭발했다.
3차전에서는 삼성이 2-1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소형준을 상대로 우익수 쪽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1까지 달아나는 결정적인 점수를 만들었다.
4차전에서도 1회말 볼넷을 골라 삼성의 6득점 빅이닝에 발판을 놓았고, 7회에는 쐐기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이었다. 더 의미 있는 것은 구자욱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정규시즌 막판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포스트시즌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부터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주루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으며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구자욱은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율 5할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삼성의 12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 우승 반지를 낀 구자욱에게 한국시리즈 MVP까지 따라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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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이 12-1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한 뒤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구자욱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5차전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구자욱의 방망이가 터졌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0-1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을 상대로 우익수 쪽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르윈 디아즈의 우측 펜스 철망을 맞히는 적시타가 나오자 불편한 다리에도 2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2-1 역전 득점까지 책임졌다.
삼성이 승부를 결정지은 5회에도 중심에 있었다.
3-1로 앞선 5회말 선두 박승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자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삼성 타선은 타자일순하며 5회에만 8점을 몰아쳐 11-1까지 달아났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맞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직선타를 날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추가해 3안타 경기를 완성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구자욱의 이번 한국시리즈 최종 성적은 20타수 10안타, 타율 0.500이다.
홈런 1개와 6타점, 5득점, 3볼넷을 기록했고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시리즈 출발부터 존재감이 강했다.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삼성이 0-8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결국 7-8로 패했지만, 대패 위기에서 나온 구자욱의 홈런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kt를 끝까지 추격했다.
연장 12회 끝에 3-2로 승리한 2차전에서는 6회 좌중간 안타와 8회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연장 10회에는 상대 벤치가 자동 고의볼넷으로 승부를 피할 정도로 경계 대상이 됐다.
대구로 이동한 뒤에는 장타까지 폭발했다.
3차전에서는 삼성이 2-1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소형준을 상대로 우익수 쪽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1까지 달아나는 결정적인 점수를 만들었다.
4차전에서도 1회말 볼넷을 골라 삼성의 6득점 빅이닝에 발판을 놓았고, 7회에는 쐐기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이었다. 더 의미 있는 것은 구자욱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정규시즌 막판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포스트시즌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부터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주루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으며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구자욱은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율 5할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삼성의 12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 우승 반지를 낀 구자욱에게 한국시리즈 MVP까지 따라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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