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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도 모자라다…안세영, 이제 사상 첫 시즌 12승 정조준 > 스포츠뉴스

11승도 모자라다…안세영, 이제 사상 첫 시즌 1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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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7회 작성일 26-11-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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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이 또 하나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제 목표는 누구도 밟지 못한 단일 시즌 12승이다.

안세영은 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1로 꺾고 시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11승 고지에 오르면서 남녀 단식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1승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단일 시즌 11승에 성공한 선수는 2019년 모모타 겐토와 지난해 안세영뿐이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11승을 완성했지만 올해는 11월 초 이미 같은 기록에 도달했다.

기록 달성 속도가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만큼 이제 자신과 모모타가 보유한 기록을 넘어 새로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목표는 시즌 12번째 우승이다.

다만 당장은 휴식에 들어간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일주일만 쉬고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연이어 출전해 모두 정상에 올랐다.
귀국 이후에도 다시 일주일 만에 코리아오픈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누적된 피로 때문에 이번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11승을 완성했다.

코리아오픈을 마친 안세영은 재충전 기간을 가진 뒤 연말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월드투어 파이널은 12월 9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에는 이 대회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당시 안세영의 시즌 승률은 94.8%였고, 남녀 단식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그보다 더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이번 시즌 72경기에서 7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은 98.6%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세계 3위 왕즈이에게 당한 한 차례뿐이다.

이후 안세영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사실상 적수를 찾기 어려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만 24세인 안세영은 이미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넘어서는 단계에 들어섰다.

올해 남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기존 단일 시즌 11승 기록을 넘어 사상 최초의 12승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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