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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삼성 원정 8연승 신기록 저지…알바노 4쿼터 13점 폭발 > 스포츠뉴스

DB, 삼성 원정 8연승 신기록 저지…알바노 4쿼터 13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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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0회 작성일 26-11-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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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의 원정 8연승 신기록 달성을 막아냈다.

DB는 7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삼성을 84-7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DB는 시즌 7승 5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삼성은 10승 2패가 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은 앞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구단 최다 원정 7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DB를 꺾었다면 원정 8연승이라는 새로운 구단 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지만, DB의 막판 공세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삼성이 주도했다. 5점 차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초반 이근휘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57-4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의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케렘 칸터가 파울 트러블로 벤치에 머무는 사이 DB가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알바노의 스틸에 이은 정효근의 득점과 알바노의 더블 클러치 득점이 연이어 나오면서 DB는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다.

삼성은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칸터를 다시 투입했지만, DB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레이션 해먼즈의 득점에 이어 알바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DB는 종료 4분 10여초를 남기고 73-7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알바노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수비에 밀려 중심을 잃는 상황에서도 슛을 성공시켰고, 화려한 스텝으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플로터까지 넣으며 리드를 지켰다.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해먼즈가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이어진 삼성 공격에서 크리스 맥컬러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면서 승부는 DB 쪽으로 기울었다.

알바노는 양 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3점을 4쿼터에 집중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해먼즈 역시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맥컬러가 24점, 이규태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고양 소노를 86-85로 꺾고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뒀다.

LG는 시즌 5승 6패를 기록했고, 5연패에 빠진 소노는 4승 9패로 9위까지 내려앉았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4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 소노의 이정현이 수비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소노가 85-84로 역전했다.

하지만 LG에는 아치 굿윈이 있었다. 굿윈은 종료 1초를 남기고 단독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86-8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유기상이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굿윈과 아셈 마레이가 각각 17점, 양홍석이 16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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