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강인 쳐다도 못 본다, 日 슈퍼스타 구보 충격 몰락...주전 경쟁 완전 실패, 이대로면 방출각

이젠 이강인 쳐다도 못 본다, 日 슈퍼스타 구보 충격 몰락...주전 경쟁 완전 실패, 이대로면 방출각

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팀 에이스 구보 타케후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팀은 라리가 4연승을 달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쿠보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소시에다드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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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팀 에이스 구보 타케후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팀은 라리가 4연승을 달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쿠보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소시에다드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반테를 2대1로 꺾었다. 소시에다드가 리그 4연승을 달리면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구보는 웃지 못했다.

구보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3경기 만에 다시 벤치에서 출발했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소시에다드가 리그 4연승에 이어 최근 유로파리그 리스트룀전에서 6대0 대승을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구보는 지난 라운드 말라가전(5대2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매체는 '아직 주전 자리를 확실히 되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구보 대신 오른쪽 측면에는 루카 수치치가 선발로 나섰고, 구보와 함께 리스트룀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됐던 미켈 오야르사발은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소시에다드가 전반에 승부를 갈랐다. 전반 6분 엑토르 포르트의 낮은 크로스를 오리 오스카르손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고, 22분 나초 페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27분 베르나트 투리엔테스의 골로 다시 앞섰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으나 레반테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4연승을 달린 소시에다드는 리그 5위에 올랐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바스크 더비를 치른다.

팀이 승승장구할수록 구보의 처지는 암울해지고 있다. 매체는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면 여전히 역경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출전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확실한 결과로 증명해 내는 것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구보는 소시에다드 입단 첫 시즌 팀 올해의 선수로 꼽히면서 맹활약했지만 4시즌 연속 하락세다. 지난 시즌은 극도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도 별반 다르지 않다. 감독도 점점 구보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이 길어진다면 이적시장에서 구보의 거취까지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같은 스페인 무대에서 뛰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비교하면 행보는 엇갈린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했고, 라리가 10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5일 데포르티보전에도 선발로 나서 67분을 뛰며 팀의 리그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가 같은 리그에서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셈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