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PO 첫판 ‘우취’→KIA, 휴식 하루 더 늘었다…이범호 감독은 긍정적으로 본다 [PO1]

가을비에 PO 첫판 ‘우취’→KIA, 휴식 하루 더 늘었다…이범호 감독은 긍정적으로 본다 [PO1]

KIA 이범호 감독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대구=강윤식 기자] “두 팀이 가진 최대한의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가을비에 가을...

KIA 이범호 감독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IA 이범호 감독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대구=강윤식 기자] “두 팀이 가진 최대한의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을비에 가을야구가 하루 쉬어간다. 삼성과 KIA가 격돌할 예정이던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우천 취소로 하루 밀렸다. 여러모로 변수가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이범호(45) 감독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1차전 삼성과 KIA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전날부터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고, 이게 이튿날까지 이어졌다. 결국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삼성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삼성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대구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우천 취소 후 취재진을 만난 이 감독은 “끝나서 이기는 팀에게 유리한 비가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비를 맞으면서 하는 것보단 날씨 괜찮을 때 하는 게 좋다. 두 팀이 가진 최대한의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나을 것 같다”고 밝게 말했다.

이날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꾸린 선발 라인업으로 맞설 예정이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KIA 박재현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 케네디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박재현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 케네디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26일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일단 이 감독은 이 라인업을 26일에도 그대로 이어갈 생각이다. 우타자에게 약했던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의 성향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 감독은 “페덱이 우타자에게 약하고 좌타자에게 강했다. 상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내일도 똑같이 라인업 낼 것 같다. 물론 내일 컨디션 체크하면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도 오늘 라인업이 제일 유리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KIA 김도영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만루 LG 케네디를 사대로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김도영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만루 LG 케네디를 사대로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KIA는 앞선 LG와 준PO를 단 3경기 만에 끝냈다. 체력적으로 여유를 만든 건 긍정적이다. 다만 타격감에 대한 우려는 생길 수 있다. 이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큰 걱정 없다.

이 감독은 “삼성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가 1~3선발까지 나올 거다. 타격에서 점수 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1~2차전은 아무래도 조금 더 빡빡할 것 같다”며 “타격감이란 게 하루 더 쉬고 그런 것보단 그날에 따라 다르다. 경기 당일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서 크게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