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은 없었다, 감독에 이어 선수들도 극구 부인' 日 국대 에이스 도안 "선수도 인간, 감정을 갖고 있다"..'폭언 당했다는 후배 시오가이..확실한 증거도 없이 보도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32 - Brazil v Japan - Houston Stadium, Houston, Texas, U.S. - June 29, 2026 Japan's Ritsu Doan in action with Brazil's Douglas Sant...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선수도 인간이다. 감정을 갖고 있다."(도안 리츠) "폭언은 없었다. 리스펙트가 없는 것 같다."(시오가이 겐토)
북중미월드컵 기간 중 대표팀 훈련에서 폭언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던 일본 축구 대표 에이스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와 영건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가 일부 미디어의 보도에서 그들의 언행이 잘못된 내용으로 전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둘은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에 들어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일부 미디어는 팀 훈련 도중, 도안이 시오가이에게 폭언에 가까운 발언을 하면서 다가섰고, 둘 사이에 안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걸 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일부 미디어의 보도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되고 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이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2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직전 친선경기에선 우루과이를 3대1로 눌렀다.

도안은 27일 대표팀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아쉽다. 나를 15, 16세 무렵부터 알고 계신 분이나, 제 의견을 듣고 기사를 써 주시는 미디어도 있다. 그렇게 구축해 온 신뢰 관계가 한 사람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선수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미디어를 싫어하게 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수도 인간이다. 우리도 기계가 아니고 감정적이 되기도 하며, 그 감정이 또 여러분(기자들)이 쓰는 글을 통해 재미있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의 감정을 듣고 싶어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적히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선수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안은 이번 일본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캡틴을 맡고 있다. 선수단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얘기했다고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시오가이도 도안의 폭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됐다. 그런 폭언은 진짜 없었다. 리스펙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증거도 없다. 나와 도안 리츠는 평범하게 이야기했다. 나도 정말 리스펙트하고 있다. 그런 것을 외부에서, 없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