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 bestof, topix[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LAFC)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찼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번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가 된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됐다.아르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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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LAFC)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찼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번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가 된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됐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 등 현지 매체는 25일(현지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하며 A매치 친선 3연전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를 만난 뒤 6일 같은 장소에서 베냉과 격돌한다. 특히 베냉전은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메시가 내려놓는 주장 완장의 주인에게 쏠렸다. 오랫동안 아르헨티나의 상징이자 리더였던 메시가 떠나는 데다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스칼로니 감독의 선택은 로메로였다. 그는 "로메로가 주장을 맡게 될 것이다. 이미 메시와 오타멘디에 이어 우리 팀의 세 번째 주장이었다"고 밝혔다. 기존 주장단의 순서를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라는 설명이다.

물론 주장 후보는 로메로뿐만이 아니었다. 스칼로니 감독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도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다. 로드리고 데폴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역시 마찬가지"라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로메로가 적임자"라며 힘을 실었다.

로메로는 이미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다. A매치 58경기를 소화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메시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표팀 내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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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로메로는 최근 연달아 '레전드의 주장 완장'을 물려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오랜 기간 함께했던 그는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떠난 뒤 2025-26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손흥민이 오랫동안 책임졌던 주장직을 넘겨받으며 팀의 리더로 올라섰다.

올여름에는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이강인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제 두 선수는 스페인 무대에서 함께 뛰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옛 동료이자 이강인의 현 동료로 익숙한 이름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메시의 뒤를 잇는다. 벨그라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제노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던 로메로는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이제 소속팀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리더 역할까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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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