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가 느낀 베트남 탑 ‘키아야’·‘푼’의 차이점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미국을 3대 0으로 이긴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우스’ 최우제.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국가대표 ‘제우스’ 최우제가 출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국가대표 ‘제우스’ 최우제가 출국 전 미국·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한국 LoL 대표팀은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다.
이들은 19일에는 미국을 3대 0으로 이긴 바 있다.
대승을 거뒀던 미국전과 달리, 베트남전에선 1세트를 패배하며 출발하는 등 고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우제는 “베트남이 너무 잘해서 힘든 경기를 했다”면서도 “그와 별개로 우리가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찾은 것 같아 오늘 평가전은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한 3세트도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내주는 등 위기를 겪다가 날카로운 한타 한 방으로 뒤집은 게임이었다. 최우제는 3세트를 복기하면서 “카밀의 성장이 잘 된 게임은 지기가 어렵다”며 “웬만하면 캐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내줬을 땐 섬뜩했다. 하지만 우리 팀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워낙 좋았다. 다 같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아시아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 예선 이상의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미드라이너를 ‘제카’ 김건우와 ‘페이커’ 이상혁, 2인을 번갈아 기용한 것처럼 베트남은 탑라이너로 ‘키아야’ 쩐 주이 상과 ‘푼’ 응우옌 당 코아, 2인을 활용한다.
최우제는 이날 두 선수와 모두 대결해봤다. 첫 두 세트는 ‘키아야’와, 3·4세트는 ‘푼’과 붙었다. 최우제는 “‘키아야’와 ‘푼’, 둘 다 경계되는 탑라이너”라면서 “‘푼’은 확실히 이상한 챔피언을 많이 시도해서 밴픽을 할 때 신경이 더 쓰인다. ‘키아야’는 LCK 탑라이너를 상대하듯, 정석적인 걸 많이 한다. 플레이도 더 노련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에서 그라가스로 딜러 아이템을 주로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최우제는 “그라가스의 아이템 트리를 많이 생각해 봤다. 그라가스는 딜러 아이템을 가야 탱커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적화된 아이템 트리를 고민하다가 그런(딜템 트리) 게 가장 좋다고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