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금지어→레알 마드리드 후보 전락했는데도 신뢰 확고..."아놀드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

리버풀 금지어→레알 마드리드 후보 전락했는데도 신뢰 확고..."아놀드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킬지 매각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리버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안필드 복귀를 요구하는 목...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킬지 매각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리버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안필드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과거 리버풀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던 선수였다. 구단 유스를 거쳐 프로 주축으로 올라간 '성골 유스'로 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여러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도 강해 어린 나이에 주장단에 합류하며 장차 차기 캡틴도 코앞인 듯 보였다.

그런데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둥지를 옮겼다. 줄기차게 외쳤던 '리버풀 종신'이라는 말을 뒤집고 이적을 택한 것. 리버풀에서 성장한 성골 스타였던 만큼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컸고,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알렉산더-아놀드는 현재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사실상 '금지어'로 전락한 상태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리버풀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했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아놀드는 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였다. 노쇠회 기미가 있던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정도였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알렉산더-아놀드는 올여름 이적설에 휩싸였다. 레알은 카르바할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라이트백 덴젤 둠프리스를 품었다. 여기에 알렉산더-아놀드도 매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입지는 불투명해진 듯 보였다.

소문과 달리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를 사수할 전망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신의 전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그가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아 이번 시즌 팀이 다시 주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그를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