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박태하가 경계한 베이징 외국인 선수, 포항 ACL 첫 경기 변수는?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박태하가 경계한 베이징 외국인 선수, 포항 ACL 첫 경기 변수는?

출처:슈투트가르트 공식 홈페이지 / 베이징 궈안 공격수 샤드라크 아콜로(MHN 최유한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약 10년 만에 중국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한다. 오랜 인연이 있는 상대지만 감상에 젖기보다는 ACL 엘리트 첫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포항은 15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중...

출처:슈투트가르트 공식 홈페이지 / 베이징 궈안 공격수 샤드라크 아콜로
출처:슈투트가르트 공식 홈페이지 / 베이징 궈안 공격수 샤드라크 아콜로

(MHN 최유한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약 10년 만에 중국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한다. 오랜 인연이 있는 상대지만 감상에 젖기보다는 ACL 엘리트 첫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15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궈안과 2026-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개인적으로 한 10년 만에 베이징 경기장에 온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출처: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박 감독은 “내일은 일단 가장 중요한 ACL 엘리트 첫 경기”라며 “우리가 3년 동안 지속해서 ACL에 나오고 있는데 첫 게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원정 경기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하 감독에게 베이징 궈안은 낯선 상대가 아니다. 연변FC를 이끌던 시절 베이징을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약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기억은 긍정적으로 남아 있었다.

박 감독은 “상당히 오랜만에 베이징과 경기를 한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그때 연변 팀에서 베이징 팀을 상대했을 때, 그리고 베이징에서 경기했을 때 좋은 기억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출처:연합뉴스 /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
출처:연합뉴스 /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

베이징 궈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중국을 대표하는 강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이징은 중국에서 전통의 강호”라며 “그때와 지금도 마찬가지로 베이징은 항상 중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내일 경기를 위해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베이징이 ACL을 앞두고 유럽 빅리그 출신 샤드라크 아콜로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한 점을 경계했다.

박 감독은 “제가 연변 팀에 있던 10년 전에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베이징 궈안은 항상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외국인 선수들을 더 확보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갖고 베이징에 합류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서 경계를 하고 있다”며 “그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위협이 될 거라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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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자와 재회도 이뤄진다. 베이징 소속 지충국과 다시 만난 박 감독은 그를 ‘성실함’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박 감독은 “방금 지충국 선수가 훈련을 마치고 나가면서 얼굴을 봤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며 “성실한 선수가 오랫동안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제자였던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재회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출처: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 조성욱
출처: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 조성욱

한편 포항 조성욱은 K리그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조성욱은 “선수로서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며 “K리그를 대표해서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