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이천수에게 헤드샷' 이탈리아 전설 아들, 새벽 5시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정지 '충격', 약물 검사는 '음성'
출처=43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58)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5·칼리아리)가 음주운전 사고를 범하며 이탈리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말디니는 13일 새벽 5시15분쯤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다 다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58)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5·칼리아리)가 음주운전 사고를 범하며 이탈리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말디니는 13일 새벽 5시15분쯤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가 양보를 하지 않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말디니를 포함해 6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말디니가 법적 음주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운전면허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말디니는 사고 현장에서 실시한 1차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리터당 0.91g/l이었으며, 2차 측정에선 0.89g/l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법적 허용치는 0.5g/l다. '가제타' 등 일부 매체는 말디니가 약물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말디니 변호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칼리아리측은 14일 말디니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구단은 "최근 이탈리아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라 말디니가 독극물 검사를 받았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말디니가 예정대로 이날 훈련장에 복귀해 다가오는 경기를 위한 준비를 재개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말디니가 베르가모에서 열린 칼리아리와 아탈란타의 세리에A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지 몇 시간만에 발생했다. 칼리아리는 2대1로 승리하며, 3승 1패 승점 9점으로 4위로 점프했다. 시즌 초 팀이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는 와중에 사고를 저질렀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인 말디니는 아버지 파올로의 친정팀인 AC밀란 유스 출신으로 밀란, 몬자, 아탈란타, 라치오 등에서 뛰었다. 올 시즌 아탈란타 소속으로 칼리아리로 단기 임대 이적해 리그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파올로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꼽힐 정도의 탄탄한 실력에 빈틈없는 자기 관리로 전설의 칭호를 얻었다. 말디니 가문은 2006년 세상을 떠난 '전설' 체사레 말디니부터 3대째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