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지지 않는 팀’ 대전하나, 핵심인 ‘왼쪽 라인 1993년생 듀오’ 이명재-루빅손 동반 컨디션 상승…ACLE 무대도 정조준

‘쉽게 지지 않는 팀’ 대전하나, 핵심인 ‘왼쪽 라인 1993년생 듀오’ 이명재-루빅손 동반 컨디션 상승…ACLE 무대도 정조준

최근 K리그1서 대전하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왼쪽 라인 이명재(왼쪽)와 루빅손이 ACLE 무대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1993년생 왼쪽 측면 콤비 이명재와 루빅손을 앞세워 K리그1에서의 상승세를 아시아 무대로 이어가려 한다.대전하나는 쉽...

최근 K리그1서 대전하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왼쪽 라인 이명재(왼쪽)와 루빅손이 ACLE 무대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K리그1서 대전하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왼쪽 라인 이명재(왼쪽)와 루빅손이 ACLE 무대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1993년생 왼쪽 측면 콤비 이명재와 루빅손을 앞세워 K리그1에서의 상승세를 아시아 무대로 이어가려 한다.

대전하나는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8월 이후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6’ 9경기서 6승1무(2패·승점 19)를 수확했다. 같은 기간 FC서울(6승2무1패·승점 2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했던 대전하나는 6위(10승9무10패·승점 39)까지 올라섰다. 정규 라운드 4경기를 남긴 가운데 파이널A(1~6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한숨 돌린 대전하나는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를 차지해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따낸 대전하나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교토 상가(일본)와 대회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벌인다. 12일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29라운드 홈경기(2-2 무)에 이어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부담은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서 2승1무를 거둔 흐름은 자신감의 요인이다.

반등의 중심에는 이명재와 루빅손의 왼쪽 라인이 있다. 4-3-3 포메이션을 주로 가동한 대전하나는 지난달부터 4-4-2로 바꿨다. 왼쪽 풀백 이명재와 윙어 루빅손의 거리가 가까워져 둘의 장점이 모두 살아났다. 이명재가 적극적으로 전진해 크로스를 올릴 기회가 늘었고, 루빅손은 중앙으로 파고들어 상대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플레이하며 강점인 공격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공격포인트가 이들의 시너지를 증명한다. 이명재는 7월 18일 울산 HD와 18라운드 홈경기(2-2 무)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뒤 공격 가담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주 SK와 26라운드 원정경기(1-3 패)부터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고, 이달 12일 포항전에선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까지 터트렸다. 루빅손도 지난달 6경기서 3골·2도움을 올려 좋은 컨디션을 증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재와 루빅손의 호흡이 좋아졌다. ACLE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