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분 무득점→또다시 17위' 토트넘, 이유가 따로 있었다!" 데 제르비 감독 결국 인정…"선수들에게 '심리적 장벽' 생겼다"
사진=BBC[포포투=김호진]토트넘 홋스퍼의 심각한 무득점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장벽'이 생겼다고 인정했다.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에버턴...

[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의 심각한 무득점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장벽'이 생겼다고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는 17위까지 떨어졌다.
이날에도 토트넘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개막 이후 PL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무득점 시간은 407분까지 늘어났다. 승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무승부는 또 하나의 이례적인 기록으로 남았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이곳에서 열린 PL 경기에서0-0 무승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이 계속되는 득점 부진의 원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가디언'은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선수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월드컵 이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고, 프리시즌에는 여러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비우와 마르무시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팀에 늦게 합류했다"며 시즌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취지로 현재의 부진이 단순히 한두 경기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는 상황에서도 공격 과정에서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선수들의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단순한 결정력 문제를 넘어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개막 이후 이어지고 있는 무득점 부진을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