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올라오라고 하실 때가 쉴 시간이다"… 휴식에 대한 입장 밝힌 모리뉴 감독, "안식년은 나약함 의미"
이창현 기자커리어를 멈출 줄을 모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모리뉴 감독은 63세의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는 모리뉴 감독이 자신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한 발언을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어떤 사...
이창현 기자

커리어를 멈출 줄을 모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63세의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는 모리뉴 감독이 자신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한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어떤 사람들은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그걸 아주 싫어한다. 나에게 안식년이란 나약함을 의미한다. 난 결코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 그분이 '이제 올라와라'라고 말씀하실 때가 바로 내가 쉴 시간이다"라고 발언했다.
실제로 모리뉴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무직 상태로 있었던 가장 긴 기간은 단 11개월이었다. 2018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2019년 11월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하기 전까지였다.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6개월 이내에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공백기를 최소화했다.

그는 "축구계에서 내 커리어가 언제 끝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앞으로 10년이라고 말하겠지만, 넘을 수도 있다. 축구는 여전히 재밌다.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또한 나는 더 많은 우승 타이틀을 원한다. 새로운 타이틀을 얻고 싶고, 우승을 반복하고 싶다"라며 여전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과거 우승했던 곳에서도 다시 우승하고 싶다. 내 세상은 5만 명, 혹은 9만 명의 팬들과 함께 축구 경기장을 걷는 것이다. 10만 명의 관중과 함께한 적도 있다. 그곳이 바로 내 세상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축구가 없다면 내 안의 무언가가 불완전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집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지는 것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모리뉴 감독의 안식년 발언이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난 뒤 휴식을 위해 이탈리아 남자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도 1년의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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