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관중’ 눈앞→또 ‘역대 최소 경기’…어? ‘인기팀’ 롯데-한화, 왜 관중이 줄었지 [SS포커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눈앞’ 지난해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관중 이와중에 롯데-한화는 ‘역행중’ 2025년 대비 평균 관중 감소 가증 큰 원인은 결국 ‘성적’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 KBO리그 900만 관중이 눈앞이다. 뜨겁고 또 뜨겁다. 그런데 2025년 대비 관중이 줄어든 팀이 있다. ‘전국구 인기팀’으로 꼽히는 롯데와 한화다.
2026 KBO리그는 현재 전체 관중 898만2231명 기록 중이다. 900만까지 1만7769명 남았다. 웬만한 구장 하루 관중 정도 된다. 리그가 다시 열리는 11일 9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달성시 505경기에 900만이 된다. 지난해 528경기보다 23경기나 적다. 올시즌 100만 관중부터 시작해 매 100만 단위 관중을 찍을 때마다 모두 최소 경기 신기록을 쓰고 있다.

KBO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표를 못 구해서 난리다. 지난해보다 빠르게 관중수가 올라가고 있다. 대신 ‘묘한 구석’이 하나 있다. 평균 관중이 줄어든 팀이 있다. 롯데와 한화다.
롯데는 홈에서 49경기 치러 관중 97만9127명 기록 중이다.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가 임박했다. 대신 평균 관중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3.25% 줄었다.
2025년 평균 관중이 2만653명이다. 올해는 1만9982명이다. 현재 좌석 점유율이 90%를 밑돈다. 시즌 최종 예상 관중이 약 141만8700명이다. 지난해 150만7700명 들어왔다. 약 9만명 정도 줄어든다는 얘기다.

2025시즌 초반 1위에 오르는 등 기세를 올렸다. 조금 처지기는 했으나 8월 중순까지는 그래도 3~4위는 유지했다.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이후 크게 떨어졌다. 9월말 7위까지 추락했고, 최종 순위도 7위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가을야구 실패다.
올해는 시즌 초부터 힘을 쓰지 못했다. 4월말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시작부터 계속 하위권이다. 현재 순위도 8위다. 가을이 꽤 멀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성적이 안 나오니 팬들도 흥이 나지 않는다. 이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올시즌 홈 51경기 진행했다. 관중 85만3303명이다. 최종 118만7900명 정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 관중이 123만1840명이다.
2년 연속 100만은 반갑다. 그래도 관중이 줄었다는 점은 어쩔 수 없다. 현재 평균 관중이 1만6731명이다. 만원이 1만7000명이니 관중 점유율 98.4%에 달한다. 대신 지난해에는 1만6875명으로 99.3%였다. 2025년 대비 0.85% 감소다.
이쪽도 성적을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 정규시즌 1위 경쟁을 벌였다. 2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잡았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여기서 LG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이다.

올해 우승을 노렸다. 뜻대로 안 된다. 4월 중순부터 하위권에 있다. 잠시 4~5위까지 올라온 때도 있기는 하다. 현재 순위는 6위다. 45경기 남겨둔 상황. 5위 KIA와 승차가 4경기다. 만만치 않다.
여전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뜨겁다. 올시즌 좌석 점유율 98% 이상인 팀은 한화 외에 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기준 99.3%)뿐이다. 대신 2025년 대비 동원력이 빠진 것도 사실이다.
롯데와 한화 모두 전국구 인기팀이라 한다. ‘최고의 마케팅은 성적’이라 했다. 시즌 막판 롯데와 한화가 연승 가도를 달린다면, 사직과 대전이 더 펄펄 끓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