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저울질하는 상황이 낫다" 보스 최종 리허설 확정… 폭염 브레이크 후 삼성 선발 로테이션 윤곽

"끝까지 저울질하는 상황이 낫다" 보스 최종 리허설 확정… 폭염 브레이크 후 삼성 선발 로테이션 윤곽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보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7.26/[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상 초유의 폭염 브레이크 후 재개되는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두 다툼을 벌이는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정비된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보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6/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보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7.26/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상 초유의 폭염 브레이크 후 재개되는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두 다툼을 벌이는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정비된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밝혔다.

11일 광주 KIA전 크리스 페덱을 시작으로 12일 오스틴 보스, 13일 원태인이 출격한다.

14일 대구 한화전에는 지난달 28일 KIA전 이후 17일 만에 돌아올 최원태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15일 한화전은 양창섭이, 일요일인 16일은 다시 페덱이 등판할 예정이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보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6/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보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7.26/

딱 100경기를 치른 시점.

남은 44경기는 진검승부다. 박진만 감독은 외국인 투수 듀오 활용을 극대화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휴식기를 마친 첫 선발로 페덱에 이어 보스를 12일 KIA전에 전격 배치한 이유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보스에게 이번 등판은 외국인 포스트시즌 출전 등록 마감 시한인 15일 전 마지막 리허설이다.

기존 에이스 후라도가 빠르게 회복하며 이달 말 복귀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 현실적으로 정식 계약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는 삼성 후라도-보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24/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는 삼성 후라도-보스. 잠실=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7.24/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삼성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8/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삼성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7.28/

보스에게 남은 과제는 확실해졌다.

후라도 복귀 전까지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단단히 지키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강렬한 피칭으로 빅리그 복귀를 타진하거나, KBO리그 유경험자로서 내년 시즌 타 구단 등 시장을 폭넓게 타진할 수도 있다.

박진만 감독은 보스가 12일 KIA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

그는 "후라도는 어깨 부상이지만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보스가 너무 잘 던져서 누구를 써야 할지 저울질하는 분위기가 차라리 낫다. 못 던져서 당연하게 바꾸는 상황보다는 훨씬 긍정적이지 않나"라며 말했다.

비정상적 폭염 속 두번째 등판이던 2일 롯데전(3이닝 9안타 2볼넷 7실점 6자책)에서 잠시 흔들렸던 보스. 12일 KIA전이 KBO리그 연착륙과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