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호, 너도 이제 레드야"… 리버풀 '오피셜'보다 빠른 누녜스의 '리액션', "끝내주는 리버풀 팬들, 너도 느낄 것"
김태석 기자다르윈 누녜스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가 자신이 뛰었던 친정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크게 흥분했다. 리버풀의 '오피셜'보다 빠른 '리액션'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리버풀은 11일 바르셀로나에서 아라우호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에...

김태석 기자
다르윈 누녜스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가 자신이 뛰었던 친정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크게 흥분했다. 리버풀의 '오피셜'보다 빠른 '리액션'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리버풀은 11일 바르셀로나에서 아라우호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라우호의 활약 여부에 따라 4,714만 파운드(약 903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누녜스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절친'의 리버풀행 소식에 무척 기뻐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누녜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친구, 이 위대한 클럽에서 최고의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네가 리버풀 팬들의 애정과 응원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 팬들은 특별하다. 너 역시 그렇게 느낄 것이다. 이제 너도 리버풀의 레드다. 멀리서 언제나 네게 최고의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힘내자!"라고 아라우호의 안필드 입성을 축하했다.

재미있는 점은 누녜스가 리버풀의 영입 오피셜보다도 먼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알 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일이었다고는 해도, 통상적으로 선수 등 주변 관계자들은 클럽의 정식 발표를 기다린 뒤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는다. 하지만 누녜스는 아라우호가 리버풀로 향한다는 소식에 들뜬 나머지 오피셜보다 빠르게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아라우호의 가세는 가뜩이나 수비진의 전력 누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버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몇몇 즉시 전력감 선수들의 부상, 신입 선수들의 적응 문제 등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당장 믿고 내세울 만한 수비수가 버질 판 다이크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라우호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라이트백으로도 기용할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모은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아라우호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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