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더비 앞두고 대망신...'최악의 감독' 아모림, AC밀란서 '무무패' 굴욕! "정체성 없다" 조롱 폭발
[포포투=김아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씁쓸하게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둥지인 AC 밀란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며 힘겨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AC 밀란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모림...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씁쓸하게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둥지인 AC 밀란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며 힘겨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AC 밀란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밀란은 프리시즌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무기력했다. 첼시의 막강한 화력 앞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주앙 페드로에게 멀티골,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골을 허용했다. 반면 공격진은 결정적인 기회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고 고전했고, 막판 수비 집중력도 와르르 흩어지며 0-3으로 허망한 패배를 내줬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을 향한 조롱이 쏟아졌다. 특히 그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축구를 구현하려면 이 선수단은 엄청난 전술적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점을 문제삼았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아모림의 밀란에는 정체성이 없다. 이번 첼시전 패배는 새 감독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충격이었다. 현재 팀은 모든 영역에서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때 유럽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며 맨유에 입성했던 아모림은 성적 부진으로 불과 14개월 만에 짐을 쌌다. 이후 임시 사령탑을 맡은 마이클 캐릭 감독이 2025-26시즌 팀을 리그 3위로 끌어올리면서 아모림의 지도력은 더욱 큰 의구심을 받았다. 올여름 밀란 사령탑에 앉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시작부터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셀틱전 2-2 무승부에 이어 인터 밀란에도 1-1로 비겼고, 첼시에 패하면서 프리시즌 내내 승리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아모림의 다음 상대는 친정팀 맨유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15일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밀란과 운명의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아모림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마커스 래시포드와 코비 마이누 등 맨유 주축 선수들이 풀 전력으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프리시즌 첫 승조차 거두지 못한 아모림 감독이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또 한 번 무릎을 꿇는다면, 세리에 A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거센 경질론과 압박감에 직면할 전망이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