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선수권 2연패 큰 의미 부여 어렵지만…라미레스호, 본 무대 내달 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 준비 ‘이상 無’
사진 | 몽골배구협회 SNS[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라미레스호는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하며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AVA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40-38 25-17 23-25...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라미레스호는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하며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AVA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40-38 25-17 23-25 25-22)로 꺾었다.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4회 우승에 성공했다. 또 5전 전승을 거둬 세계랭킹이 26위에서 2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물론 우승을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지만 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다. 이번 대회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팀의 경기는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없다. 그렇기에 일본과 중국은 유망주 위주로 전력을 꾸렸다. 대표팀 역시 100% 전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
라미레스호의 진짜 시험대는 내달에 있다. 우선 내달 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남자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랭킹이 반영된다.
우승팀엔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고, 3위 안에 입상하면 2027 FIVB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과 중국은 물론 이란, 카타르 등 중동 팀도 이겨내야 한다. 3위 내 입상이 현실적인 목표다. 2년 전에는 5위에 올랐다.

아시아 남자선수권 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둔 뒤 곧바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 등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스 감독이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해 왔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치를 쌓은 만큼, 뎁스도 상당히 두터워진 모습이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만, 필리핀과 D조에 편성됐다. 남자 배구는 1966 방콕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지만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선 12강전에서 탈락해 61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006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