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딛고 2승 책임진 후라도…삼성 PO MVP ‘이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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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3회 작성일 26-11-01 19:45본문
아리엘 후라도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주인공으로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6-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후라도의 활약은 이번 시리즈 내내 결정적이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최종 5차전에서도 다시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후라도는 총 79표 가운데 47표를 얻어 최형우의 20표, 류지혁의 5표를 크게 앞서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5차전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이 특히 돋보였다.
2회 무사 1루에서 김선빈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4-0으로 앞선 3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하주석을 내보냈지만 1점만 허용했고, 4회와 5회에도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가장 큰 위기는 6회였다.
김도영이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다.
삼성이 4-1로 앞선 상황이라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승부처였다.
하지만 후라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선빈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 걸치는 변화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고, 이어 한준수에게도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위기를 끝냈다.
후라도는 지난해에도 삼성 마운드의 핵심이었다.
정규시즌에서 197⅓이닝을 던졌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1이닝을 책임져 한 해 동안 총 218⅓이닝을 소화했다.
많은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삼성은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올해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지만 지난 7월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한때 퇴출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삼성은 후라도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고, 후라도는 건강하게 복귀한 뒤 가을야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다시 마운드를 지켰다.
2차전과 5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책임진 후라도는 결국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하며 구단의 기다림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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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6-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후라도의 활약은 이번 시리즈 내내 결정적이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최종 5차전에서도 다시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후라도는 총 79표 가운데 47표를 얻어 최형우의 20표, 류지혁의 5표를 크게 앞서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5차전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이 특히 돋보였다.
2회 무사 1루에서 김선빈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4-0으로 앞선 3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하주석을 내보냈지만 1점만 허용했고, 4회와 5회에도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가장 큰 위기는 6회였다.
김도영이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다.
삼성이 4-1로 앞선 상황이라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승부처였다.
하지만 후라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선빈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 걸치는 변화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고, 이어 한준수에게도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위기를 끝냈다.
후라도는 지난해에도 삼성 마운드의 핵심이었다.
정규시즌에서 197⅓이닝을 던졌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1이닝을 책임져 한 해 동안 총 218⅓이닝을 소화했다.
많은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삼성은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올해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지만 지난 7월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한때 퇴출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삼성은 후라도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고, 후라도는 건강하게 복귀한 뒤 가을야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다시 마운드를 지켰다.
2차전과 5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책임진 후라도는 결국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하며 구단의 기다림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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