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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라리가 비야레알 헤타페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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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73회 작성일 26-11-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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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골문은 다시 열리고, 원정에서 잃은 골은 돌아오지 않는다

두 팀 모두 유럽에서 지고 돌아왔다. 비야레알은 PSG에 0대6으로 무너졌고, 헤타페는 목요일 밤 브라이턴에 0대1로 졌다. 병의 뿌리는 다르다. 비야레알은 리그 홈에서 1승 1무 3패에 홈 세 경기째 골이 없지만, 박스까지 들어가면서 마무리만 안 되는 팀이다. 헤타페는 리그 홈에선 지지 않는데 원정 다섯 경기는 한 골도 없이 전패했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1부 경력에서 최악의 원정 출발이다. 결정력은 한 경기 만에 돌아올 수 있어도, 지친 다리와 무너진 수비 습관은 그렇지 않다.


 


이니고 페레스 감독은 판을 갈지 않고 나사를 조인다

이니고 페레스 감독은 PSG전 뒤 "오늘처럼 지면 감독이 경기를 잘못 준비했다는 증거"라고 자신을 탓하면서도, 다시 해도 같은 틀로 가되 세부를 고치겠다고 했다. 헤타페전 각오도 같다. "패배했다고 확 바꾸는 건 믿지 않는다. 분석하고 고치는 걸 믿는다." 다만 경기 모델은 몸 상태와 압박 방식에 맞춰 바꿀 수 있고, 감독이 개입해야 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뼈대는 두고 쉬게 했던 주전을 돌려놓되, 흐름이 꼬이면 벤치에서 직접 손을 대겠다는 뜻이다. 헤타페를 아주 어려운 상대라 부르며 불안하고 쫓기듯 뛰면 이길 수 없다고 못 박은 말은, 에스파뇰전 뒤 "선수들이 언제 안개 속에 빠져 굳어 버리는지 안다"던 고백과 이어진다. 선제골이 늦어도 서두르지 말라는 주문이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컨퍼런스리그를 지우고 더 깊이 내려앉는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컨퍼런스리그는 잊었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리그에만 집중한다"고 했다. 짧은 회복 기간은 핑계가 되면 안 되고, 선발은 누적 출전 시간과 몸 상태로 정한다고 했다. 비야레알은 스페인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팀이라며 몸을 낮췄다. 자리는 흔들린다. 빌바오에 0대4로 진 날 "바닥을 쳤다", "내 팀들은 수비가 믿음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털어놨고, 세트피스 세 골 실점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주장 소리아는 팀 스타일을 공개 비판했고, 보르달라스 감독은 윙어가 한 명도 없다고 꼬집었다.


 


비야레알은 몰아붙이고도 놓쳤고, 헤타페는 버티다 크로스에 무너졌다

에스파뇰전이 그 병을 보여 줬다. 하위권 상대를 몰아붙였고, 일찍 들어간 페페는 골대를 두 번 때렸으며 몰레이로는 2대1 찬스를 날렸다. 그러다 세트피스 직후 어수선한 박스에서 크로스 한 방에 실점했고, 이후엔 크로스만 되풀이했다. 발렌시아 원정에선 페널티킥으로 끌려가다 세 명을 한꺼번에 바꾼 뒤 프리먼이 동점골을, 추가시간 미카우타제가 역습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실점은 대부분 PSG와 리버풀에게서 나왔다. 진짜 숙제는 하위권 앞의 득점이다.


헤타페는 브라이턴전에서 깊게 내려서 전반을 버티다 후반 박스로 밀려 측면 크로스에 헤더로 실점했다. 세비야전 3대1 승리도 코너킥 헤더 실점으로 시작했고, 하프타임 교체 뒤 위날과 사트리아노가 크로스를 주고받으며 뒤집었다. 이기든 지든 세트피스와 크로스 수비에서 먼저 금이 간다.


 


헤타페의 역배 길은 세트피스 한 번뿐, 비야레알은 서두르지만 않으면 된다

변수는 선제골의 시간이다. 비야레알이 전반을 득점 없이 넘기면 페레스 감독이 말한 안개가 다시 내려앉고, 헤타페는 세트피스나 뒷공간 롱볼 한 번으로 역배를 노린다. 하지만 헤타페는 기회 자체를 거의 못 만드는 팀이고, 후반으로 갈수록 피로가 라인을 늦춘다. 승무패 배당 1.36, 3.90, 6.30도 비야레알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스포츠몰은 목요일에 유럽 경기를 치른 헤타페보다 준비 시간이 넉넉하다며 비야레알의 2대1 승리와 오버를 내다봤다. 악투알리다드 카스테욘은 스코어 없이 비야레알의 수비 균형 회복과 헤타페의 원정 무득점을 과제로 짚었고, 조르나다 페르펙타는 수비적인 헤타페를 상대로 뷰캐넌의 힘과 드리블을 열쇠로 꼽았다.


결론은 비야레알이다. 측면과 체력에서 앞서고, 크로스와 세트피스 수비가 흔들리는 헤타페를 찌를 무기도 있다. 다만 비야레알의 홈 마무리는 아직 무디고 헤타페는 골을 주고받는 팀이 아니다. 두 골 차 승리에 언더로 본다.


최종 예상: 비야레알 승리, 2.5 기준 언더 (예상 스코어 비야레알 2대0 헤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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