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7일 NBA 샬럿 보스턴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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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77회 작성일 26-11-07 00:20본문
두 팀 모두 이번 여름에 팀의 얼굴을 바꿨습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을 필라델피아로 보내고 폴 조지를 데려왔습니다. 샬럿은 라멜로 볼을 미네소타에 내주고 나즈 리드를 받았고, 코비 화이트와는 3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스턴 현지에서는 트레이드 직후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조지는 보스턴 데뷔전에서 38점을 넣어 구단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이텀도 공개적으로 조지의 수비 감각을 한 단계 위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 경기의 중심은 테이텀입니다. 경기당 27점 안팎에 어시스트도 8개 가까이 해내며 공격을 직접 풀고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외곽슛 감각은 아직 덜 올라왔지만 닉스전과 네츠전처럼 접전 막판에는 결국 테이텀이 해결해 왔습니다. 마침 지난 밀워키전은 휴식 차원에서 쉬어 이번에는 체력이 충분합니다. 테이텀을 맡을 쪽은 나즈 리드인데 리드는 기복이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네츠전에서는 야투 18개 중 11개를 넣으며 28점을 올렸지만, 그 며칠 전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전반 경기력이 팀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후반 내내 벤치에 앉았습니다.
보스턴은 페이튼 프리차드가 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프리차드는 원래 벤치 득점을 이끄는 선수지만 최근 현지에서 슬럼프를 걱정할 만큼 슛이 안 들어가고 있어서, 빠지더라도 공백은 생각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신경 쓸 부분은 주전 의존도입니다. 조지가 쉰 휴스턴 원정에서 보스턴은 93점에 그쳤고, 현지에서는 조지가 빠지면 공수가 함께 무너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테이텀과 조지가 모두 나올 전망이라 그 걱정은 접어도 됩니다. 우고 곤살레스는 선발로 나와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몫을 합니다. 디아바테가 버티는 골밑 싸움에서 곤살레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몇 번 더 가담하느냐가 숨은 변수입니다. 샬럿은 사정이 훨씬 어렵습니다. 콘 크니플은 시즌 첫 경기였던 네츠전에서 6분도 안 돼 왼쪽 다리 통증으로 물러났고, 이번 경기도 결장합니다. 그랜트 윌리엄스도 빠집니다. 코비 화이트가 없는 동안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데니스 슈뢰더도 허벅지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슈뢰더까지 빠지고 코비 화이트의 출전 시간도 제한되면 볼을 운반하고 경기를 조율할 사람이 크게 부족해집니다. 찰스 리 감독은 비시즌 내내 다 같이 나눠 짊어지는 농구를 강조했지만, 지금 샬럿은 그 체제를 굴릴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빠진 상태입니다. 시온 제임스가 주전 슈팅가드로 나와 수비를 맡겠지만 공격에서 차이를 만들 선수는 아닙니다.
8.5점은 작은 핸디캡이 아니지만, 이 대진에서는 넘을 수 있는 숫자로 봅니다. 샬럿은 공격 효율 최하위권에 공 관리까지 불안합니다. 상대인 보스턴은 상대 실책을 가장 잘 끌어내는 수비를 갖췄습니다. 거기에 크니플이 결장하고, 코비 화이트는 출전 시간을 관리받고 있으며, 슈뢰더와 디아바테의 출전도 불투명합니다. 샬럿이 버틸 수 있는 길은 디아바테가 정상 출전해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리드가 네츠전처럼 터지고, 밀러가 직전 부진을 털어내는 경우입니다. 세 가지가 한꺼번에 맞아떨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스턴 쪽 위험 요소는 밀워키전처럼 큰 점수 차를 만든 뒤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득점은 두 팀 모두 느린 템포에 샬럿 공격의 상한선이 낮아서 기준점 아래로 봅니다. 보스턴의 3점이 한꺼번에 터지면 오버로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 슛 감각으로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보스턴 112 대 샬럿 97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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